보령시 선후회(회장 박병철)는 3일 대천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6∙25참전용사에게 전달해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쌀, 생필품 등을 기탁했다.
박병철 회장은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다. 조국을 지켜낸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 작지만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참전용사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 위기 역시 공동체를 향한 연대와 사랑으로 모두가 힘을 모으면 이겨낼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대천2동은 이날 기탁받은 물품을 관내 거주하는 6∙25참전용사 및 어려운 가구 25가구를 선정하여 ‘비대면’으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