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사로부터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의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이상규 교장과 대천여중 교직원은 4일, 십시일반 모금한 장학금 3백여 만원과 장학증서를 대천여중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상규 교장은 대천여중 교육가족을 대표하여 해당 학생 가정에 방문하여‘올해 교장으로 부임해서 보니 학교에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아이들이 참으로 많더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서 우리 아이들이 꿈을 꾸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라고 말하며 학생과 그 가족을 격려하고, 온정으로 모인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에 해당 학생의 아버지는 ‘많은 분들이 이렇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시니 힘이 된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대천여중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나빠진 경제 상황 속에서 더욱더 어려워할 저소득가정이 복지사각 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학생 하나하나 세심하게 살펴주기를 교육복지사에게 재차 당부하였으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