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시설 공사 종사자간 공유와 소통으로 해양오염 예방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두형)는 28일 충남 보령시 주교면 소재 삼부토건(주)에서 신 보령화력 1,2호기 항만시설 공사 현장에 동원된 선박(26척), 조선소(4개소), 모래채취업자, 기름취급자 등 해양관련종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지난해 12월 28일 부산에서 발생한 컨테이너선(H호)과 모래채취선(D호)충돌사고를 비롯, 금년 1월 6일 군산시 어청도 남서8마일 해상에서 모래채취 예부선 침수․침몰 사고 등 잇따른 선박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해양오염 사고사례와 예방법, 초동방제조치 등 해양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해양오염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 등 경각심을 고취시킴으로서 해양오염사고를 줄이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 관내에서는 지난해 4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해양오염사고를 줄이기 위해 현장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예방순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해양오염사고 간담회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