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세로(배낭 메고 세상 밖으로)’ 연탄 들고 이웃 속으로
대천여자고등학교(황의호 교장) 국토연구동아리 ‘배세로(배낭 메고 세상 밖으로)’는 지난 31일 지역 이웃들에게 연탄 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배세로’는 2014년 국토교육 우수 동아리(한국토지주택공사 주관)로 선정돼 받은 상금과 동아리 회원의 정성을 모아 연탄 1,000장을 구입해 각각 500장씩 두 가정에 전달했다.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어 겨울철 난방이 매우 절실한 가정에 연탄을 전달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배세로’는 대천여고 국토연구동아리로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알리고 보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2014년에는 보령 충청수영성 홍보 및 모니터링 활동과 소황사구 보존활동을 했고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1회 보령시 환경상 학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탄 배달에 직접 참여한 김다정 학생은 “동아리 상금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보령시청 사회복지 담당 주무관님과 사례관리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 지역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더욱 열심히 하고, 봉사활동에 더 많이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 대천여고 국토연구동아리 ‘베세로’의 연탄기부 봉사활동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