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환경정화 실시,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주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구정모)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영애)에서는 지난 10일 면 직원들과 합동하여 야룡2리 용제저수지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용제저수지는 국도21호선에 위치하여 낚시객들이 많이 찾는 낚시명소로 무단투기되는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이 많은 지역이다. 겨울철 얼어붙어 쉽게 수거하지 못한 쓰레기가 남아있고, 그 주변에 추가 투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새마을 회원, 면 직원 등 50여 명이 합심하여 저수지 인근에 겨우내 묵어있던 쓰레기 약 2톤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구정모 협의회장과 박영회 부녀회장은 “회원들이 힘을 합쳐 겨울철 묵어있던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니 봄맞이 준비를 잘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올해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되고 분리수거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주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천)에서도 새봄을 맞이하여 올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그간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도 중단된 상황속에서 앞으로의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위원회가 주산면의 핵심 주체로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종천 위원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위원회 활동이 위축되어왔으나 언제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영두 주산면장은 “각 단체들이 코로나19로 농촌경제가 어려운 상황속에서 지역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모습에서 깊은 애향심과 각오를 다졌다.”며, “면에서도 이에 발맞춰 협력해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