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오늘 29일부터 4월1일까지 4일간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 기간으로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 안전사고‘관심’을 발령했다.
위험예보제는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 연안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공공안전서비스이며, 관심단계는 연안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따라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과거 특정시기에 집중·반복적으로 발생하여 사전에 대비가 필요한 경우 발하는 위험예보이다.
대조기는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지는 사리를 전후한 3~4일간 해수면이 최대로 높아지는 시기를 말하며, 이번 대조기 기간 보령· 홍성·서천지역은 최고 632~789cm까지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이 기간 동안 파출소 옥외 전광판, 도로전광판 등 안전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항포구·해안가 저지대 등 위험지역, 항내 정박선박의 계류상태 점검과 지자체와 협력하여 안전시설물 정비, 재난예경보시스템 등 활용으로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하태영 서장은 “갯벌·갯바위 등 연안해역을 방문시 반드시 물 때 시간을 확인하고, 갯벌·갯바위 고립, 해안가 저지대 차량침수, 항포구 선박 얹침 등 사고가 없도록 미리 대비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밤섬 고립자 구조사진
지난해 갯바위 고립자 긴급 구조하는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