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최근 고립 등 연안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오는 4월 7일까지 지역주민 등 연안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사람을 대상으로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의 임무는 ▲해양경찰 업무 보조·지원 ▲출입통제장소 등 순찰·지도 ▲안전관리 시설물 점검 등이다.
선발대상은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만 70세 미만 지역주민으로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연안사고 예방활동에 경험과 열의가 있는 사람으로 누구든 지원이 가능하다.
보령해경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체력검사, 면접평가를 진행해 연안안전지킴이 6명을 선발하고 활동방법·유의사항·안전교육 등을 실시한 후 연안안전지킴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안안전지킴이 운영기간은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6개월간이며, 활동시간은 주말 4일(4시간), 평일 11일(3시간) 이내로 근무하게 되고 참여시간에 따라 차등된 급여가 지급된다.
연안안전지킴이 신청은 보령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및 관내 파출소를 방문하여 신청서 및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등을 작성 후 제출해야한다.
하태영 보령해경서장은 “연안해역 안전관리에 지역주민의 참여로 사고예방 및 안전사각지대 해소 등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안안전지킴이 신청 문의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해양경찰서 연안해역 담당자 경장 김시빈(041-402-2348)으로 문의하기 바란다.
지난해 시범운영한 보령해경 연안안전지킴이 사진
지난해 시범운영한 보령해경 연안안전지킴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