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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삼광쌀’로 밥맛 승부

지난 2010년부터 삼광쌀 계약재배 실시 보령쌀 이미지 향상 도모

 

  보령시가 지난 2010년부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추진한 삼광쌀장려시책이 큰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광쌀은 최근 충남도농업기술원에서 발표한 벼 품종비교 시험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낮고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품질이 우수한 보령쌀은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있다.

 

  보령시는 충남도내 최초로 보령쌀의 브랜드화를 위해 1(40kg)4000원을 지원하는 삼광쌀 장려시책을 펼쳐 보령시 전체 벼 재배면적 9500ha 1000ha가 삼광쌀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있으며, 생산된 쌀은 지난해 보령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준공한 통합 RPC에서 전량 매입, 가공·판매되고 있다.

 

  삼광쌀을 전량 매입·판매하고 있는 만세보령쌀조합법인 김영환 대표는 보령시의 고품질쌀 향상 시책에 따라 삼광쌀을 전문적으로 판매한지 5년이 지났다, “보령쌀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어 거래처도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3년 정도 더 있으면 보령쌀 브랜드가 확실히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각 지역농협 RPC에서 다양한 쌀 브랜드 난립과 품종간 혼합률이 높아 가격 및 품질저하를 가져왔으나, 고품질 쌀 생산지원과 통합 RPC를 운영해 단일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알리고 있어 보령쌀의 인식이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보령시에서는 명품쌀 ‘695(단백질 함량 6% 이하, 품종 순도 95%이상)’ 시책으로 밥맛 좋은 삼광쌀재배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산재되어 있는 삼광벼 재배지역을 집단화, 단지화해 균일한 쌀 원료곡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며, 단지조성 참여농가에 대한 계약재배 장려금도 일반농가 40kg 1포당 4000원인 것에 비해 2000원 더 많은 6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 장려금 지원으로 보령쌀의 고급화 및 농가소득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령쌀이 최고품질의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 만세 보령 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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