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한내여중,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의 빵 나눔 행사 실시
한내여자중학교(교장 김미희)는 29일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소속한 통합학급 친구들에게 빵을 나눠주는 빵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긴 시험 기간이 끝난 후 지친 학생들에게 깜짝 선물을 준비하여 반 학생들이 모두 기뻐하였다. 미리 특수 교사와 함께 준비한 맛있고 예쁜 커피콩 모양의 빵을 시험이 끝난 후 6교시 이후 나눔을 하였다.
이와 같은 나눔은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이 통합학급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갖고 친구들과의 소통을 통해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되기 위한 취지를 갖고 실시되었다. 뿐만 아니라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이 직접 작은 빵을 나누면서 나눔의 즐거움과 미덕을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
커피콩 빵 포장을 도운 반○○ 학생은‘이번 기회를 통해 내 반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말을 들어서 좋았다. 다음번에도 내가 반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특수교사는‘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사회성 증진을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진행했다.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이 반 친구들한테 고맙다고 들어서 기분이 좋다고 했고 앞으로도 학급 친구들을 위해서 무언가를 도와주고 싶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통합학급 친구들과의 관계를 보다 더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