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제도시행 이후 최초 종합1위에 올라 우수한 행정역량 입증
보령시가 충남도 주관으로 실시한 위임사무 수행 시군평가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충남도 위임사무 시군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위임사무 등에 대한 각 시군의 종합적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5대 국정목표 91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국가 위임사무 등에 대한 각 시군의 전년도 추진 성과를 정량·정성 부문으로 구분해 실시했다.
보령시는 정량평가 부문에서 1위, 정성평가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해 종합평가 결과 1위로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2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는 2009년 제도시행 이후 보령시 최초이다.
정량평가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정성평가에서는 소상공인 지원정책 우수사례 등 다수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실적보다 5계단 상승하였고, 지난 한해동안 절치부심의 심정으로 부서별 협업관리, 지표담당자 컨설팅, 부진지표 대응 보고회 등을 통하여 집중관리를 해온 결과 이번 성과를 거뒀다.
특히 위임사무 평가에 대해 전 공직자들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둠은 물론, 이를 통해 지역의 행정서비스 품질 제고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성과는 보령시민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전 공직자가 한 뜻으로 이뤄낸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우수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