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유일의 종합병원으로 보령시 및 인근 서천·청양 등 의료서비스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보령아산병원에서는 오는 3월1일부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역할강화를 위해 응급의학전문 의사를 채용 응급환자진료 내실화에 충실할 할 예정이다.
그동안 응급실운영을 인턴 및 레지던트,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병행 근무해왔으나 응급진료에 있어 전공의사의 진료영역의 한계와 전문성 부족으로 의료민원발생과 의료 인력의 수준개선을 요구하는 주민여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또 보령아산병원의 응급실 환자진료에 따른 내원환자의 전원율(6.1%)이 충남평균(4.8%)보다 높아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대책을 계획 중에 있으며, 보령시 보건소에서는 응급실기능강화를 위한 법적기준 충족과 질적 수준향상을 위해 국고보조금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우수인력의 추가 확보와 응급실 이용환자 진료 체계개선 등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응급의료강화 방안을 병원측과 협의·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보령아산병원>
- 병 원 장 : 정종기
- 허가일자 : 1978. 12. 30
- 의료인력 : 의사 14명(내과, 외과, 정형외과 등)
- 병상규모 : 220병상 (64실)
- 응급실진료인원 : 12,217명 (연간 실인원)
- 지역응급의료기관지정 : 1991. 9. 10
▲ 보령 종합 병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