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통해 아이스팩 재사용 구축시스템 제안
보령시의회 김충호 의원은 25일 제23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호를 위해 아이스팩 재사용 정책을 제안했다.
김충호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방식이 비대면 및 배달방식으로 변함에 따라 식료품의 포장과 배달로 발생하는 엄청난 일회용 쓰레기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새로운 문제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아이스팩은 재사용이 가능함에도 수거 및 세척의 불편으로 일회용품처럼 쓰이고 버려지고 있다”며, “고흡수성 수지와 물을 혼합해 만들어지는 아이스팩은 일종의 미세 플라스틱으로 불에 잘 타지 않고 자연분해까지 약 500년이상 걸리는 오염 물질”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아파트 단지나 행정복지센터 등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 설치, 아이스팩 수거 인센티브 지급 등 아이스팩 재사용 수거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김충호 의원은 “현대사회에서 편리한 배달과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마음 한편에는 환경오염을 걱정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이라며, “아이스팩 재사용 수거 시스템의 구축은 작은 정책이지만 우리의 미래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