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조성수)는 8월 18일(수) 오전 11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대천지점 은행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고, 더욱 치밀하고 다양화된 전화금융사기 수법 및 예방사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감사장을 수여받은 한○○ 직원과 최○○ 직원은 지난 4일 “사이버경찰대를 사칭하여 통장이 성매매 범죄에 연류되어 있으니 보내는 직원에게 현금을 전달하라”고 기망을 당한 피해자가 다급해하며 예금 8,000만원을 해지하고 인출하려고 하자 수상함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하여 현금 8,000만원에 대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하였고,
지난 달 23일 ○○은행을 사칭하여 “캐피탈 대출을 갚아야 신용도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피해자를 기망하고, 은행에 방문한 피해자가 캐피탈 금액을 상환하고자 1,000만원을 대출하려고 한다는 것에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신고하여 현금 1,000만원에 대한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였다.
조성수 보령경찰서장은“최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다양한 수법으로 발생하는데 순간 지나칠 수 있었던 상황에도 은행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고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준 국민은행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하였다.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유공자 국민은행 직원과의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