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삽시도 의용소방대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삽시도 및 장고도 일원에 거주하는 각 가구와 숙박시설을 방문하여 소화기 102개, 감지기 300개의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했다고 전했다.
이 기간 동안 삽시도 의용소방대는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면서 주민에 대한 화재예방 교육과 소화기 사용법 교육 및 소방안전점검 등 소방서비스도 병행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도서지역의 안전을 위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극 노력해준 삽시도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보령소방서에서는 도서지역에 호스릴 소화장치 설치와 도서 의용소방대 발대 등 도서지역의 안전을 위한 추진대책을 계속 시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추진대책의 일환으로 작년 12월 말에 발대한 삽시도 의용소방대는 현재 예방순찰활동, 도서지역 내 화재출동 등 삽시도 및 장고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안전지킴이로 활동 중이다.
▲ 삽시도 의용소방대 감지기 설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