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27일(월) 대한민국 바다안전을 책임질 새내기 경찰관 3명이 부임했다고 전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번 신임경찰관은 특임경과 1명, 수사경과 경찰관 2명으로 앞으로 보령해경의 구조와 수사업무의 전문성이 한층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먼저 소개하는 신임경찰관 권오민(남) 순경의 첫 발령지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을 요구하는 구조대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권오민 순경(특임)
권 순경은 2014년 전국체전 평영 50m 종목 금메달 리스트로서 바다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구조가 가능하다.
또한 해경 의무경찰로 전역을 해 누구보다 해양경찰을 잘 아는 경찰관이기도 한 권순경은 “내가 잘 할 수 있는 수영으로 소중한 국민을 생명을 구하고자 해양경찰이 되었다”며 “앞으로 선배들과 함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김정란 순경(수사경과)
권유경 순경(수사경과)
김정란(여) 순경과 권유경 순경(여)은 경찰관은 ‘어릴적 꿈’이였다며 경찰관이 되기 위해 4전 5기 끊임없이 도전하여 수사특채로 합격한 ‘걸캅스’ 이다.
이들은 모두 대학교 경찰행정학을 전공하고 유도2단, 태권도 2단의 무도 단증을 취득하는 등 경찰관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김 순경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모든 사건에 열정을 가지고 근무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권 순경 또한 “사회경험이 많지 않아 앞으로 힘든일이 많고 어렵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앞으로의 소감을 말했다.
오늘부터 새내기 신임경찰 3명은 해경구조대, 파출소 등에 배치되어 해양경찰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하태영 서장은 “다이아몬드와 같은 조직 해양경찰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여러분의 어께의 계급장은 국민이 달아준 계급장이다. 해양경찰관으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시 하는 경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