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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면 이봉재씨, 장수 지팡이‘청려장’제작 기탁

보령시 청라면 장산리 이봉재(60)씨는 지난 29일 청라면노인회분회에 장수 지팡이청려장’70여 개를 기탁했다.

이씨는 장산리에 명아주 나무를 심고 삶아 껍질을 벗기고 말리는 작업을 반복하여 직접 만든 청려장을 오래전부터 기탁 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청라면 노인분들의 건강과 장수를 위해 기증하게 되었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민충기 청라면노인회분회장은 직접 제작하신 정성이 깃든 지팡이를 선물로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청려장이 우리 회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해 드리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탁한 청려장은 몸에 지니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기록이 있고 민간신앙에서도 신경통에 좋다고 하여 귀한 장수 지팡이로 여겨지는 민속품으로 환갑을 맞은 노인의 선물용품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