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읍 ‘구절초’ 꽃이 피었습니다
웅천읍 웅천천 산책로에 조성된 구절초 단지에 꽃이 활짝 피어 볼거리 제공과 함께 힐링과 산책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웅천교와 대창교 사이 산책로 주변에 웅천천 경관조성사업으로 3300평 규모로 조성된 구절초단지는 2020년 씨앗을 뿌려 올해 첫 꽃망울을 틔웠다.
가을에 피는 대표적인 야생화인 구절초는 국화과의 다년생 초본식물로 9월과 11월 사이에 담홍색 또는 백색의 꽃이 피며, 음력 9월 9일이 되면 아홉 마디가 되어 꽃이 핀다 해 그 이름이 유래됐다고 전해진다.
하천 내 둔치산책로 및 제방사면에 어우러진 구절초 단지는 연인과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기에 적격인 장소이다. 웅천읍 황의승 읍장은 ‘활짝 피어난 구절초 단지가 코로나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힐링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