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7일 대천4동에서는 올해 100번째 아기가 탄생했다.
좀처럼 아이 울음소리를 듣기 힘든 보령시에서 대천4동은 보령시에 젊은 층이 가장 많은 동으로서 저출산 시대에 가족과 사회에 큰 축복인 출생을 축하하며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선도하고자 관내에 100번째로 출생 등록을 한 아기에게 축하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구절벽에서 단비 같은 소식을 전한 행운의 주인공에게는 공기정화식물 화분, 아이이름과 생년월일이 새겨진 손수건, 100번째 출생기념 출생증서 및 직원들의 축하 메시지가 담긴 롤링페이퍼를 전달했다.
김건호 동장은 “저출생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기쁜 소식을 전해주어 감사하다"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대천4동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 9월 30일 기준 2021년도 보령시 전체 출생아 수는 284명이고, 대천4동 출생아 수는 94명으로 시 전체 출생아 대비 대천4동 출생아 비율은 3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