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6차 현장수업 및 요리교실 실시
한내여자중학교(교장 김미희)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독립된 성인기의 삶을 준비하는 제6차 현장수업 및 요리교실을 실시했다. 첫 번째 활동으로, 가정생활영역으로 제철 과일을 깎아보고 깎은 과일을 다져 작은 피자를 만드는 수업을 가졌다.
두 번째, 직업생활영역으로 역무원에 대해 알아보았다. 역무원은 어떤 일을 하는지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고 직접 대천역을 방문하여 역무원의 역할에 대해 확인하고 그 외에 역전에서 할 수 있는 다른 일들을 찾는 활동을 했다.
마지막으로 사회생활영역으로 지역사회 생태체험 공간인 개화예술공원을 방문하였다. 가을철 동식물을 찾아보고 드라이플라워로 만든, 작은 장식품인 센터피스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업들로 한내여중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직접 참여하므로써 자립능력을 향상하고 직업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갖추며 독립된 성인기를 준비할 수 있었다.
이 활동에 참여한 신00학생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과일을 깎아봤는데 매우 어려웠다. 그리고 몸이 불편하여 가까이에 있는 개화에술공원도 자주 오지 못했는데 이렇게 와서 가을을 관찰하게 돼서 매우 행복하다. 집에서는 다칠 수 있어서 부모님이 못하게 하는데 학교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신나고 재미있다. 어른이 돼서도 잘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