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대초등학교(교장 김용남)는 2학기 동안 전교학생회 주관 하에 학생들이 등교하는 아침 시간에 학생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을 주 3회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학기 전교학생회장단의 공약사항으로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이 더 즐겁고 재미있을지 고민한 끝에 시작되었다.
아침 방송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진다.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재미있었던 점, 친구에게 미안한 점, 감사한 마음을 담은 사연이나 편지를 써서 각 층에 있는 건의함에 넣으면 전교학생회장단에서 사연을 선정하여 방송에서 소개한다. 자신이 쓴 사연이 뽑힌 학생에게는 과자꾸러미가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추○○ 전교학생회장은 “친구와 후배들의 재미있는 사연을 읽어주고 신청곡을 틀어주니 주변에서 재미있어하고 반응도 좋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서 학생회에서 준비한 상품들을 받아 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성실히 운영할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의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