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의장 박금순)가 8일 의회 회의실에서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보령머드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협의회에는 부시장, 박람회지원단장, 박람회조직위원장, 관광과장 등이 참석해 현재까지 추진된 사업 진행도를 살피고 내년도 추진 방향 및 보완점 등을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머디케어 의약외품(5종) 민간위탁 추진계획,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추진상황 및 핵심 콘텐츠 전략 보고, △제25회 보령머드축제 기본계획,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사업 추진계획 및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논의했다.
먼저 머디케어 의약외품 민간위탁 건의 경우, 초창기 박람회에 상품 전시를 목적으로 구상됐으나 판매로까지 경쟁력을 높이게 된 이상 위탁 기관의 조직 진단을 통해 효율적인 조직 운영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머디케어 의약외품이 보령시의 대표적인 생산품으로의 가능성을 기대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앞세워 이에 어울리는 참신한 디자인과 눈에 띄는 마케팅 전략을 구상해야 할 것임을 당부했다.
특히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머드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만큼 전시 관람보다는 활동감 넘치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줄 것과 유명무실론을 견제해,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머드 자원의 산업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구체적인 결과물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무엇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목표한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금순 의장은 “현재 홍보용으로 나온 머디케어 의약외품의 사용후기 반응이 좋아 머드를 활용한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박람회와 머드축제의 공동개최로 모두가 수고 많지만 조금 더 노력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신규사업 발굴 및 전국 지자체 방문을 통한 홍보에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