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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 금연클리닉 ‘큰 성과’

-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흡연자들 금연 도전 환경 마련올해 185명 금연 성공

 

보령시보건소(소장 전경희)가 관내 흡연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금연 클리닉이 참여자들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정부 방역당국은 흡연자를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포함시켰으며,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보령시 성인 남성 흡연률은 37.1%로 충남 34.9%에 비해 2.2%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흡연율 감소와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금연 클리닉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클리닉을 통해 올해 금연에 성공한 시민은 참여 후 6개월이 경과된 흡연자의 30.2%185명으로, 11 맞춤형 상담과 금연보조제 무료 지원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금연을 돕고 있다.

 

금연클리닉에 참여한 이모 씨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에 성공하여 건강한 생활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도움에 감사를 표했다.

 

또 재흡연 후 금연 성공을 앞두고 있는 정모 씨는 체계적인 상담과 금연보조제 지원이 금연을 실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등록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보건소(041-930-5970)에 문의하면 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가 포함된 만큼 앞으로도 맞춤형 금연서비스 제공으로 흡연율 감소와 간접흡연 예방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