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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국가대표 출신의 구조대원, 활약 인정받아 최고 보령해경으로 선정
주간보령
2021. 12. 1. 10:04
- “반드시 구한다”라는 신념으로 해양사고 최전선에서 망설임 없이 입수! -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적극행정을 실천하여 해양경찰 발전에 이바지한 직원으로 보령해양경찰서 구조대에서 근무중인 김규성 경장을 11월 최고 보령해경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경장은 보령해경 구조대원으로 근무하며 보령·서천·홍성 앞바다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수영 국가대표 출신으로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전국대회에서 1위 등 수차례 입상한 경력이 있으며 국가대표 시절에는 자유영·평영·배영·접영 모든 영법을 사용하는 개인혼영 선수로 수영하나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특출 난 구조요원이다.
이러한 수영실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부터 보령해경 구조대원으로 활약중이며 최근 발생한 예인선 좌초사고, 어선 전복사고, 밀물 고립사고 등 긴박한 해양사고의 최전선에서 직접 익수자를 구조하고 실종자에 대한 수중수색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김 경장은 단순한 구조임무 수행에 멈추지 않고 조직발전과 해양경찰 구조역량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구조대원으로 근무하며 장비개선 필요성과 대원들의 구조역량 향상의 필요성을 계속해서 어필하였고 필요한 경우 개인사비로 구조에 도움이 되는 보조용품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긴박한 구조현장에서 대원들이 지참한 구조물품을 해상에서 분실하는 사례가 자주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해 벨트형 하네스와 카라비너*를 이용 구조보조 용품을 휴대하는데 안전성을 높였으며 분실되는 구조장비를 줄여 국고예산 절감 등의 효과까지 이끌었다.
※ 카라비너 : 암벽 등반 등에 사용하는 로프 연결용 금속 고리
이처럼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며 남다른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구조현장에서 맹활약 중이며 내부에서는 조직 발전과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을 인정받아 최고보령해경으로 선정되었다.
김 경장은 “어린시절 나의 장점인 수영으로 위험에 빠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야겠다라는 꿈을 가지고 해양경찰이 되었다”라며,
“지금도 그 초심을 기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보다나은 해양경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