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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초, 그림책 콘서트를 통한 진짜 나의 꿈 찾기

- 피아노 치는 그림책 작가 신유미 그림책 콘서트 열리다-

오천초등학교(교장 신동헌)에서는 2021.11.23.() 전교생과 교직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알바트로스의 꿈> 그림책 작가 신유미 님을 초청하여 그림책 콘서트를 개최,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찾아보는 시간을 마련해주었다.

 

이 사업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문학에 대한 이해와 인문 소양 함양을 목적으로 서부권역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을 기획한 서부평생교육원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피아노 연주와 함께 그림책을 읽어주는 작가의 독특한 활동으로 학생들은 귀를 쫑긋하고 <알바트로스의 꿈> 이야기기를 들었다. 작가가 7년여 시간을 보내며 이 책을 완성하여 출간하기까지의 과정을 들으며 꿈을 이루기까지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도 겪지만 멈추지만 않으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듣게 되었다.

 

학생들은 그림책에 나오는 여러 장면의 그림을 오려 붙이며 각자 자신의 꿈 지도를 설계해보는 시간을 통하여, 평소 마음속으로만 생각해왔던 자그만 꿈목록을 꺼내어 펼친 그림으로 그리며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갖게 되었다.

 

그림책 콘서트를 마치고 4학년 황○○ 학생은 피아노 연주와 함께 듣는 그림책 이야기가 재미있고, 그림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알게 되어 좋았다. 반려견행동상담원이 되는 내 꿈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되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발표하였다.

 

농어촌의 작은 학교에 오늘과 같은 문화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인문 소양을 넓히고, 꿈을 키워주는 지원활동이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는 것이 선생님들의 입을 모은 목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