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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보령해양경찰서 확정 이후 추진경과

[기고] 보령해양경찰서 확정 이후 추진경과

 

 

 

올해 보령시민들에게 추석선물로 가장 큰 기쁨을 선사했던 보령해양경찰서 신설 확정이후 경과에 대하여 많은 시민들이 궁금해 하시어 추진 경과를 보고드리며 새로운 쟁점으로 해상경비 경계 권할권 문제가 부상하여 보령시민 및 서천군민 그리고 충남도의 협조를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보령해양경찰서 신설 확정과 더불어 해양경찰청에서는 태안해양경찰서에 보령해양경찰서 개서를 위한 T/F팀이 발족하여 예비 청사 마련과 부두 확보 등 필수 준비업무 추진을 시작 하였습니다.

 

10월말 T/F 팀을 확대 개편하여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T/F팀을 설치하여 오안수 총경이 팀장을 맡아 내년 4월1일 보령해양경찰서 개서를 목표로 예비청사는 우선 기존 건물을 임차하여 사용하기로 하고 구)대우자동차 건물을 잠정 보령해양경찰서 청사로 정하고 향후 신청사 신축은 LH공사의 명천택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비함정 부두는 충청남도와 협의 하여 대천항에 300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용부두를 건설하는 것으로 계획 추진되고 있으며 부두사정으로 개서와 동시에 대형함정이 배치될수 없는 사정으로 우선은 500t급.300t급 등 중형 경비정과 방제정 그리고 100t급 연안 경비정 5척과 기동정이 배치될 예정 입니다.

 

새로운 쟁점으로 해상경비경계 관할권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군산시에서는 연도,어청도를 포함하는 경비관할 경계를 주장하며 각계요로에 전북이 유리한 관할권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서천군에서는 전북 해상경계 관할권 편입을 반대하며 보령해양경찰서 신설 확정 당시 안전행정부가 승인하였던 원안대로 270도 경계선으로 권할권을 확정하여 보령해양경찰서 관할로 해달라는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령시민과 서천군민 그리고 충남도가 함께 의지를 모으고 노력하여 서천군민들의 애로를 해결하고 21세기 마지막 보고라는 해양영토 확보를 통하여 신성장 동력으로 개발하여 지역발전을 꾀하는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일정은 12월말 공식적으로 보령해양경찰서 개서 추진단이 발족하고 추진 단장이 초대 보령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하고 257명의 해양경찰관으로 보령해양경찰서 개서는 시작될 것입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시민 여러분의 애정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한국해양구조협회

본부장 황 대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