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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헌혈로 ‘해양경찰 오블리제’ 실천, 충남·대전 경찰기관 중 단연 으뜸

- 어려울수록 위국헌신’ , 올해만 5번째, ‘196명 헌혈 동참’ -

헌혈하는 보령해경 경찰관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29일 보령해양경찰서 주차장에서 직원·의경 등 32명이 단체 헌혈을 위해 소매를 걷어 붙였다.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면서 날이 갈수록 누적 혈액수급이 감소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인해 혈액부족사태가 지속되고 있고 연말 단체헌혈 취소 등으로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국민여러분의 헌혈참여가 절실하다며 헌혈 동참을 호소했다.

 

보령해경 직원들은 이처럼 어려운 시기, 위국헌신의 마음으로 어려울수록 해양경찰 공무원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해양경찰 오블리제정신으로 그동안 꾸준히 순경부터 서장까지 헌혈에 동참해 왔다.

 

올해만 벌써 5번째 헌혈행사를 실시하는 보령해경은 헌혈 인원만 196명으로 대전·충남·세종 27개의 경찰기관 중 가장 많은 헌혈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헌혈에 참여한 유병채 경감은 해양경찰 공무원이 솔선수범해야 하는 건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국민에게 헌신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헌혈이라며 소매를 걷어 붙였다.

 

또한 오늘 헌혈로 106번째 헌혈을 실시한 기획운영과 김종환 경사는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실릴 수 있는 큰 기쁨이라며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헌혈을 계속할 것이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