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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주간보령 강철호 본지 대표이사, 발행인

임인년, 함께 희망을 꾸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합시다!

 

▲강철호 본지 대표이사, 발행인

 

 

존경하는 보령시민, 사랑하는 주간보령 독자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대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흑호의 기운을 담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보령시민과 보령의 재도약이 시작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임인년은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있는 특별한 해입니다. 올해는 무엇보다 국민의 날카로운 혜안과 결단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정치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보단 정치에 대한 극도의 실망을 주었습니다. 코로나19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계가 무너지고 중소기업과 교육, 문화, 관광, 예술 등 사회의 전방위에서 폐업과 침체가 일어났지만 정작 정치권은 옳고 그름을 상실하고 이전투구에서 한치도 벗어나질 못했습니다.

 

현 정권은 부동산 정책, 청년 일자리 정책 실패, 한반도 주변외교 정책과 안보정책.전방경계 실패 등 정책 전방위에서 무능함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도 국민들의 분노와 실망을 비겁한 정치적 모략으로 회피하려고만 하고 포퓰리즘 정책으로 국민에 눈과 귀를 막고 있으니 참으로 지저분스럽고 개탄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선거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정치권이 실망스럽다 하더라도 결국 선택을 해야 합니다. 삶의 터전인 대한민국을 버릴 수도 떠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날카롭고 지혜로운 판단과 결단으로 이 나라 미래를 열어 갈 지도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코로나19가 세상을 바꿔놓았습니다. 이젠 누구나 뉴노멀 시대를 말합니다. 새로운 사업이 등장하고 일하는 패턴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비록 우리가 살아가는 곳이 지방의 작은 도시이지만, 관광산업이 미래의 주력인 만큼 이에 대한 시민적 인식과 준비도 필요할 때입니다.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시민사회의 열정적인 참여가 요구됩니다. 주간보령은 시민사회와 함께 새로운 보령의 산업화를 준비하는데 모든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보령은 최근 2년 사이 화력발전1.2호기의 조기폐쇄와 관광산업의 타격으로 경제는 물론 일자리와 인구감소 문제로 이중삼중의 고통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원산도 해저터널 개통에 따른 해양관광산업의 기대치 상승, SK E&S와 중부발전이 추진하는 세계 최대의 블루수소 플랜트 단지,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트 등 해양관광과 에너지 도시로의 재도약이라는 새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위기가 기회로 온 셈입니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기회는 신기루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항시 염두에 둬야 합니다.

 

우리는 아무리 힘들어도 새로운 기회를 위해 공부하고 인식을 바꾸고 사회적 네트워크로 조직화 하는 등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 주간보령도 동참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주간보령 독자 여러분

 

미래는 준비된 자에게 기회를 줍니다. 희망은 같이 꾸는 사람들이 많을때 배가 됩니다.

 

임인년에는 우리 모두가 희망을 꿈꾸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힘을 모읍시다. 저희 주간보령이 함께 노력하고 지역 언론으로써 역할을 더욱 가열차게 해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