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내 40교 4,990명 대상으로 학생·학급별 맞춤형 교육 지원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원장 윤희성)이 3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부여 백강초등학교 등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40교 4,99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안전교실은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실제적인 위기 대처 능력 배양과 안전의식 생활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인명구조요원 자격과 응급처치교육을 이수한 해양수련원 교수요원들이 직접 학교로 방문하여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수상안전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구조용품 사용법, 구명조끼 착용법 등의 수상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의 심폐소생술이며, 스스로 이해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수련원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학생·학급별 맞춤형 교육과 함께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해양수련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충남 학생들에게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생명의 존엄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교와의 소통과 협력으로 맞춤형 교육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