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원사무심사관제 등 운영, 2월 민원처리기간 71.1% 단축 … 스피드와 친절 더해 고품질 서비스 제공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민원을 위한 스피드한 민원처리에 친절을 더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보령시는 타 자치단체와 다르게 안내도우미를 배치해 민원인이 담당부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민원인이 접수한 민원서류는 처리기한을 대폭 단축해 민원인들이 느끼는 체감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보령시가 지난 2월에 접수된 총 2030건(즉결 제증명 제외)에 대한 민원사무 처리현황을 분석한 결과 민원처리기간 71.1%를 단축, 예년에 비해 대폭 빠른 민원처리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단축률은 민원지적과가 97.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회계과 90%, 지역경제과 78.9%, 환경보호과 78.3%, 사회복지과 78%, 도시과 70.1%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단축률 71.1%는 처리기간이 10일인 민원서류를 3일 이내에 처리한 것으로 민원인에게 시간적, 경제적 비용 절감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보령시에서는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민원사무심사관제를 운영하고 민원처리기한 사전안내와 기한예고 등 수시로 민원처리상황을 관리해 민원처리기한 지연을 예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민원 사전상담제’를 통해 10일 이상 복합민원을 관련업무 민원 후견인과 사전 상담을 통해 민원 궁금증을 해소하고 민원접수 시 서류 보완이 대폭 감소한 것도 처리기간을 감축하는데 기여하게 됐다.
스피드한 민원 처리와 함께 2015년에 중점 추진하고 있는 미소·친절·청결운동을 통해 민원인에게 친절한 모습으로 대해 시민들의 민원서비스 만족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임민숙 민원지적과장은 “민원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운영하는 등 민원처리기한 단축에 기여한 공무원에게도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민원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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