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황사구 전시 자료, 지속적 생태교육 자료로 활용해
기후변화교육센터로 옮겨져 전시된 모습
박람회장 설치모습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신광수)에서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기간중에 전시·출품했던 ‘소황사구 재현 전시물’을 기후변화교육센터에 이동 재설치하여 생태교육 시설물로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보령지속협은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돼 관리해 오고 있는 소황사구를 미니어춰로 제작 전시해 박람회 관람객에게 만세보령의 생태적 가치를 선보여 왔다.
소황사구는 환경부와 해양수산부가 각각 보전 및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해 오고 있는 지역으로 노랑부리 백로와 표범장지뱀 등 멸종위기 야생 생물이 분포돼 있어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특히 보령지속협은 “지난 2008년부터 금강유역환경청 및 행정 기업 등과 함께 꾸준히 유지·관리·보전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금번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맞이해 제작한 ‘소황사구 재현 전시물’을 철거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하고 교육용으로 상시전시함으로써 현장의 생태적 가치를 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