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과 붉은 노을이 어우러진 문화예술 행사 개최
지난 2018년 용두솔밭어울림 축제 장면
보령시 남포면은 오는 24일 제4회 용두솔밭어울림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남포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종문)가 주최 주관하고, 용두마을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용두해변 솔밭 일원에서 다채로운 체험 및 공연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지역문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보령시자원봉사센터의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친환경 화분 만들기 ▲미친서각마을의 서각 탁본 체험 ▲백승휴 작가의 포토테라피 강의 및 인생사진 찍기 ▲남포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행복 담는 날‘야외 독서’▲용두마을 주민회의 모래조각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또한 5시부터는 ▲풍물과 색소폰 ▲주민자치 밸리댄스, 난타 ▲지역가수 초청 공연 ▲인형극 및 변검 공연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용두마을 부녀회에서는 다채로운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식도락 행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종문 면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용두솔밭어울림축제가 4년 만에 개최하게 됐다”며, “솔향과 석양은 물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준비했으니 시민 및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포면 월전리에 위치한 용두해변은 보령에서는 보기 드물게 웅장한 송림을 끼고 있는 사계절 휴양 해변이며, 해변 뒤로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송림이 있고, 석양의 풍광이 빼어난 곳으로 널리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