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늘(23일) 신서천발전본부와 합동으로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신서천발전본부 하역부두에 계류 중인 석탄운반선에 연료공급차 접근하던 연료공급선이 충돌하여 선체에 파공이 발생,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를 가정하였으며, 민간 시설의 자체 초동대응 및 해경과의 유기적 방제협조체계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지난 4월 27일 해경과 신서천발전본부는 방제대응협약을 맺은 바 있어 그 후속 조치로 자체 방제 실행력을 점검하고 실제적인 협약 이행을 위한 방제훈련이기도 하다.
훈련은 신서천발전본부 부두에 설치된 오일펜스를 이용하여 사고선 포위설치 등 기름확산 방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이번 훈련을 계기로 신속한 해양오염사고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청소면행정복지센터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이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관내 의용소방대청사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청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내의용소방대원 40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120박스(1박스당 8kg)를 관내 마을 21곳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청소면행정복지센터는 3년 전부터 석탄회기금위원회에 기금 후원을 받아 김장김치 사업을 진행하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종억 청소면의용소방대장은 “3년 넘게 이어온 이번 행사는 올해 더욱 확대, 진행해 김치 수량과 지원 범위를 늘려 보다 많은 이웃들에게 김치를 전달할 수 있었으며 같이 봉사를 해주신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중구 청소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나눠주신 의용소방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면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