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 열리는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해양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06년부터 행사를 주최해오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024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 선정을 위해 지난 9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 달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충남 보령시, 충남 서천군, 인천광역시 중구 등 3개 지역에서 유치를 신청하였다.
이에 현장 실사를 통해 개최지로서의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대한체육회가맹단체, 해양스포츠 단체 등 전문가 및 해수부 관계자 12인으로 구성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충남 보령시를 2024년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하였다.
한편 보령시는 2017년에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7년만에 다시 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하였다.
보령시는 다양한 해양스포츠 경기를 치르기에 적합한 대천해수욕장과 보령요트경기장을 비롯해 풍부한 숙박시설과 다양한 먹거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장 주변에 각종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서해안 중심부에 위치하여 편리한 교통망으로 접근이 쉬워 해양스포츠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아울러 보령시는 해양관광스포츠 도시로서의 완벽한 면모를 갖추고 있어 일반 스포츠의 각종대회 및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어 향 후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