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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아기 천사들, 남포면에 후원금품 전달‘훈훈’

편지와 함께 저금통과 목도리, 라면 등 110만 원 상당

 

보령시 남포면(면장 이종문)은 지난 14일 저녁 익명의 아기 천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후원금품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면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품은 저금통을 포함한 현금 376300원과 따스한 겨울을 보낼 목도리 34, 생필품인 라면 30박스 등 모두 110만 원 상당이다.

이종문 면장은 삼남매라고만 밝힌 익명의 아기 천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근무자들이 모두 퇴근한 시간 이후에 방문해 사랑의 온기를 전달해 줬다,“정성스럽게 전달된 마음이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남포면  930-4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