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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령]보령시, 죽정도서관 시범운영 돌입, 4월 23일 개관

- 3월 30일부터 4월 22일까지 임시 시범운영

 

보령시의 다섯 번째 공공도서관인 ‘죽정도서관’이 3월 30일부터 4월 2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을 제외한 월~금요일동안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4월 23일부터는 정상 운영된다.

 

시범운영기간에는 종합자료실을 비롯해 어린이자료실, 영유아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나 도서의 대출은 정상운영기간인 4월 23일부터 가능하다.

 

시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내달 23일, 개관식에 앞서 도서관 자동화시스템을 점검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24일간 시범운영을 실시하게 됐다.

 

시범운영 기간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죽정도서관을 특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계획이며, 정상 운영되는 내달 24일부터는 2층 세미나실에서는 다양한 공개강좌를 실시해 보령시민의 교양과 문화의 수준을 높여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임시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죽정도서관은 총 사업비 35억 원이 투입돼 죽정동 대천체육관 앞 죽정동 418-18번지 일원에 연면적 991㎡,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도서열람과 대출, 각종 간행물을 보관․열람하는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 영유아실이, 2층에는 각종 세미나 등 공개강좌를 진행하는 다목적실과 평생학습실, 사무실 등으로 꾸며졌다.미래의 시민 역량을 키우기 위해 준공된 죽정도서관의 개관으로 보령시의 공공도서관 열람석이 1000석을 넘어서게 됐으며, 열악했던 독서공간이 확충돼 시민 모두에게 균형적인 지식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정식 개관 이전에 전산프로그램 운영과 장서구입 등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최적화된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정식 개관 이후에는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죽정도서관이 정식 개관되면 보령에는 5개의 공공도서관과 21개의 작은도서관이 있으며, 열람석은 공공도서관 1144석이며, 작은도서관은 379석이다.

 

 

▲ 4월 23일부터 정상 운영되는 보령시 다섯번째 공공도서관 '죽정도서관' 의 모습

 

[주간보령http://www.bt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