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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발령

해수면의 높이 차이가 가장 큰 대조기 기간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

 

항포구 정박어선 안전관리중인 보령해경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대조기(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가장 높아지는 시기) 기간을 맞아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을 발령한다고 3일에 밝혔다.

 

특히 이번 대조기 기간(6~9) 중에는 기온이 상승하고,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7~9)이 열릴 예정으로 관광객들이 무창포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단계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과거 특정시기에 집중·반복적으로 발생하여 사전에 대비가 필요한 경우 발령하며, 보령해경 관내 최근 3년간 2월에 발생한 연안사고는 총 7 12명으로, 그 중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21년 고립 38, 22년 추락 22(사망), 고립 1(사망), 익수 1

 

보령해경에서는 파출소 옥외 전광판, 항내 정박선박의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문자 발송 및 취약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의 협조하에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안전정보를 제공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포근해짐에 따라 관광객들이 연안해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안해역을 방문 시 개인 스스로가 물때시간을 파악하고 위험지역에 출입을 금지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