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보장
보령시 주교면(면장 복규범)에서는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관내 2,500세대 전 가구에 대하여 비상방범벨을 설치했다.
보령시의 침입 절도 비율이 전년대비 37% 증가하는 등 주거침입의 강력범죄가 대부분 잠기지 않은 창문이나 현관문을 통해 일어나고 있으며, 주교면의 경우 국가기반시설과 공단이 소재한 다세대 주택과 원룸 밀집지역이 있어 주거침입 범죄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주교면에서는 이와 같은 주거침입 범죄율을 낮추기 위해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비를 활용, 지난 3월 비상방범벨을 구입, 본격적으로 마을을 방문해 설치를 완료했다.
비상방범벨은 창문틀, 현관문에 부착하여 전원을 킨 상태에서 출입문이 열리면 경보음이 울려 침입사실을 알려주는 장치로, 일반가구의 경우 각 마을 이장을 통해 세대별로 배부・설치하고 독거노인에 대하여는 주교면 자율방범대에서 직접 설치했다.
복규범 주교면장은 “집주인이 외출 시에 외부인이 강제로 문을 열고 무단으로 침입하면 비상방범벨이 경보음을 울려 이웃 주민들이 알게 함으로써 이웃간에 관심을 갖고 도난사건 등 주거침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며, 특히 농번기 및 명절에 주민들이 집을 비울 경우 범죄예방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전한 주거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주교면 2,500 세대 전 가구에 비상방범벨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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