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대 30여대 규모… 시민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 기대
▲ 보령시체육회는 11일 대천체육관 지하 1층 탁구장에서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을 비롯한 김동일 시장과 탁구 동호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 김동일 보령시장님
좌측)김동일 시장님 , 가운데)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우측) 장동혁 국회의원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보령시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대천체육관 지하 1층에 탁구전용구장을 조성했다.
지난 11일 대천체육관 지하 1층 탁구장에서 김동일 시장과 강철호 체육회장을 비롯한 탁구 동호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또한 개관기념 보령시체육회장배 탁구대회를 개최하여 충남인근 시.군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개인전과 단체전, 실버팀 등 250여명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천체육관 탁구장은 지난해 국비 7억 원을 포함해 총 10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석면 마감재와 노후 시설물을 모두 철거하고 탁구대를 설치하는 등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조성된 탁구장은 총면적 1522㎡ 규모로 탁구대 30여대와 장애인 전용 리프트, 운영사무실, 화장실, 샤워실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토·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휴무일은 매년 1월 1일, 설·추석 연휴이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2시간에 1000원이며 1층 관리사무실에서 이용신청서 작성 후 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강철호 회장은 “우리 보령시민이 탁구장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소통의 장소로 이용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편의 증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지역 탁구인들의 오랜 염원인 탁구 전용 구장이 이번에 조성됐다”라며 “우리 시가 스포츠산업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인 만큼 생활체육을 장려하는 기반 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