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보다 15명 ↑ … 해수욕장 등 물놀이 안전 강화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여름 해수욕장 기간 근무하게 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6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지난 2013년 8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모집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45명으로 대폭 확충한데 이어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15명을 더 늘린 60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강화하게 된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근무기간은 오는 7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51일간이며, 근무 장소는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무창포, 독산, 용두, 염성, 원산도, 오봉산 등 7개 해수욕장이다.
안전관리요원은 ▲인명구조 활동 및 응급환자 응급처치 ▲안전시설의 설치 및 회수, 구명조끼 무료대여 ▲해수욕장 안전 순찰 및 입욕객 안전 계도 활동 ▲그 밖의 물놀이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실시하게 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자격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보령시 안전재난과에 방문 또는 우편(보령시 성주산로 77(명천동) 보령시 안전재난과)으로 하면 된다.
자격조건은 수난구조관련 유관기관․단체 발급 자격증 소지자나 수난구조관련 대학에서 수상구조 및 응급처치 관련 교과목 이수자, 대한수영연맹이나 수영연맹에 선수로 등록되어 있는 자 등 전문인부터 수영이 가능한 경우도 채용하고 있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안전재난과(☎041-930-3906)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안전관리요원 확대 배치는 선제적인 사고예방 체계 구축 및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함”이라며, “보령지역의 해수욕장에서 인명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은 6월 14일 개장돼 8월 31일까지 총 79일간 운영되며, 세계인의 축제 ‘보령머드축제’는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 안전관리요원 근무기간은 오는 7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51일간이며, 총 60명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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