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7일 오전, 지난 1월 25일 오후 3시 반경에 보령시 주산면 대창증산로 소재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방문해 소화기와 생필품, 가재도구 등을 전달하는 등 화재피해주민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A씨(남)는 만성 허리통증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며 혼자 생활하던 중 지난 1월 25일 오후 3시경 발생한 화재로 인하여 가재도구 및 생필품 등을 모두 잃고 현재 마땅히 거주할 곳이 없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보령소방서는 화재피해주민을 위로하고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이주 및 재해보상금으로 생활에 필요한 기본 생필품, 가재도구와 소화기 등 6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최경수 현장대응과장은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화재예방에 더욱 노력해 이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화재피해주민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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