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센터장 구자웅)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성주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봄철 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등산객 증가로 인해 산불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산불예방 및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산불예방 캠페인에서는 ▲등산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안전사고 주의 당부 ▲화재발생 시 대처 요령, 소방차 길 터주기 등 홍보물 배부 ▲화기▲인화 물질 휴대 입산 금지 ▲산림 안에서의 취사, 모닥불, 흡연행위 금지 등의 계도 활동과 함께 등산로 주변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 추진됐다.
구자웅 119구조구급센터장은 “건조한 날씨 속에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 화재로 확대되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산불은 물론 주택 등의 화재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주민들에게 화재예방 전단지를 배부하는 모습
또한 9일 오전 11시 센터 청사 앞에서 재난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고가사다리차 조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근 아파트 등 고층화재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소방대원의 사다리차 조작능력을 향상시키고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차량 조작 시 사전 위험요소를 파악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한 직원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실시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고가사다리차 조작훈련 ▲평상시 차량 관리방법 ▲비상시 수동조작법 ▲안전사고 예방 및 현장대응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구자웅 119구조구급센터장은 “평소 주기적인 조작훈련과 장비관리를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9일 청사 앞에서 고가사다리차 전술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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