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에서 생존수영은 기본, 노보트·카약 타며 도전정신과 협동심 키워요!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원장 강재구)은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수련원 및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2023년 너울가지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해양체험을 통해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직업진로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충남 도내 중·고등학교 4교 109명이 참가했다.
참여 학생들은 수상안전교육, 생존수영 실기교육, 노보트·카약 등의 해양체험을 통해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하고 수상사고 대처요령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노를 저어 목표지점을 향해 나아가는 노보트와 카약 △ 꿈과 끼를 키우는 레크리에이션 △ 바다에서 직접 배워보는 생존수영 실기교육 △ 멋진 풍광을 바라보며 걷는 해변 트레킹 △ 바다 위를 빠른 속도로 활강하는 짚트랙 등이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해양체험을 할 수 있어 유익했고, 어색했던 친구들과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인상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재구 원장은 “이번 너울가지캠프가 충남 도내 중·고등학생들에게 해양에 대한 꿈과 역량을 키우고, 해양 관련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