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미로탈출체험 등 5개 체험장에 5,250여명 참여
▲ 연기 속 미로체험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
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가 충청남도 주관으로 보령시 종합경기장에서 개최 된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채수철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52명과 이동소방체험차량 등 소방장비 10종 52점을 이동배치하고,『119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하여 5.250여명에게 다양한 소방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미래 안전문화를 선도 할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강하게 고취시키는 등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119안전체험장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4,0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화재 등 재난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이동형 소방차량 탑승체험, 연기속 미로 탈출체험,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 대형 LCD모니터에 화재발생을 가상한 연기소화기 방사체험과 소방활동 전시장 견학을 통해 온가족이 재난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 속에 안전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됐다.
소방체험을 경험 한 김○○(남, 12세, 보령시 죽정동)어린이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연기가 나와 처음에는 무섭고 당황했지만, 소방관 아저씨가 알려준대로 침착하게 호흡을 하고 자세를 낮춘 다음 비상구 표시를 따라 밖으로 나왔다며, 내년에는 아빠·엄마와 함께 소방체험을 꼭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령소방서는 119체험장 운영과 별도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119현장지휘소』를 설치하고, 119구급차 등 소방차 3대와 구조구급대원 14명을 전진 배치하여 행사장 안전순찰 등 소방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도 했다.
▲ 일일소방관이 되어 소화기 쏘는 아이들
총괄 책임자인 석진문 방호예방과장은“소방체험에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들이 안전요원의 통제에 따라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질서정연하게 다양한 소방안전체험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노인, 주부, 학생 등 계층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119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지역 시민 누구나 안전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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