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별 친절공무원 이름으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에게 전달
보령시 오천면(면장 여장현)에서는 매월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그 친절 공무원 이름으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에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오천면 출산가정에 성금 전달 모습
매월 선발하는 친절 공무원은 면사무소를 이용하는 기관, 단체 및 민원인이 직접 면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의 투표로 선정하게 된다.
오천면사무소의 4월 친절공무원은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기간제근로자 고영자 주무관이 선정됐으며, 고영자 주무관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을 오천면 소속 산감기동대원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성금을 전달받은 산감기동대원은 지난 4월 26일 천북면 사호리 부근 산불 진화작업에 참여하러 급히 가던 도중 교통사고가 발생해 병원에 입원해 있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해 전달하게 됐다.
지난 3월에는 인구증가 시책과 맞물려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관내 출산가정 2세대를 방문해 출산축하금으로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여장현 오천면장은 “앞으로도 미소가 넘치는 친절하고 살기 좋은 오천면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구상하고 온정의 손질이 필요한 취약세대를 대상으로 행복한 나눔문화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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