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 취약지역 대응한계 극복한 궁리해양자율방제대 선정
보령해양경찰서(서장 방영구)는 해양경찰청에서 주관하는 ‘23년 해양자율방제대 활동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궁리해양자율방제대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2월 27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전국적으로 운영중인 해양자율방제대의 활동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여 지역의 자율적인 해양오염 방제기능을 강화시키고 포상을 통한 자긍심 고취 및 사기진작 도모하기 위해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궁리해양자율방제대는 지난 4월 7일 01:09경 궁리항에서 발생한 예인선 해양오염사고 현장에 투입하여 새벽시간대 원거리 취약지역에 대한 오염사고 대응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궁리해양자율방제대장은 “해양경찰의 요청에 따라 신속하고 적극적인 방제작업을 실시하였으며, 다행이도 어장․양식장에 피해가 없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방제지원과 교육․훈련을 통해 방제역량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