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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령]보령소방서, 석가탄신일 대비 화재예방대책 마련

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다가오는 5월 25일 석가탄신일을 대비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사찰, 명승지에 대한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재 및 전통사찰은 석가탄신일을 전후로 연등설치 및 촛불의 사용으로 화재발생 개연성이 높고, 목조건축물의 특성상 화재발생 시 초기진화가 어렵기 때문에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한 소방대책으로는 ▲전통사찰 및 목조문화재 등 20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전통사찰 현장 지도, 방문 점검을 통한 화재취약요인 사전 제거 ▲화재 등 각종 사고 대비 화재특별경계근무 등이 추진된다.목조건축물은 화기에 취약하고 화염의 전파속도가 빨라 초기 진화 실패 시 전소 우려가 높고 대부분의 사찰은 문화재여서 소실로 인한 피해 또한 크다.

 

최근 5년간 충남도내에는 사찰·문화재 등에서 총 22건의 화재가 있었으며 대부분이 화기취급 부주의, 전기적 원인으로 발생했다.

 

채수철 보령소방서장은 “연등행사 시 촛불 등 화기취급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며 유사시를 대비하여 소화기와 필요한 용수를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사찰을 방문하여 현장지도, 방문점검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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