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박종혁)에서는 지난 8일부터 보령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아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을 상대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보령시에 등록된 외국인은 3,100여 명으로 2024년도 1월부터 4월 말까지 외국인 관련 교통사고는 총 5건으로 늘어나는 외국인 숫자만큼 교통 관련 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실시하게 되었다.
보령경찰서는 외국인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보령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 상대로 외국인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영어와 베트남어로 제작된 음주운전 금지와 횡단보도 보행 3원칙(①서다→②보다→③걷다)을 강조한 플래카드를 설치하는 등 외국인들의 교통안전과 인식을 제고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보령서 관계자는 “외국인의 인구와 교통 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 교통안전 지식과 법규준수 의식 부족으로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 교통안전 활동 강화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며. “외국인 고용주나 이웃 등도 외국인에게 교통안전에 대해 알려 주는 등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