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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윤웅기 소방관‘주택화재… 큰 피해 막아’

 

보령소방서 소속 직원 윤웅기 소방사(/31)가 보령시 청라면 상가 주택 화재에서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를 활용해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215분에 보령시 청라면 의평리의 한 상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당시 윤웅기 소방사는 쉬는날 해당 상가 주택 1층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식당 내부로 검은 연기가 들어와 상가 뒤편으로 나가보니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물과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 진압을 실시하면서 119 신고했다.

 

또한 윤 소방사는 선착대(청라119지역대)가 도착하여 화재 진압을 실시할 때도 관창 보조 등 지원활동을 하며 화재가 완전히 진압될 때까지 활약했다.

 

윤 소방사의 활약으로 상가 주택 화재는 14천여만 원 화재 피해를 경감하였고, 그을음 등 부분적으로 피해를 입는데 그쳤다.

 

윤 소방사는 소방관으로서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우리집을 지킬 수 있는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꼭 설치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기선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쉬는 날에도 국민의 재산을 지키는데 활약한 소속 직원이 자랑스럽다라며 주택용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 앞으로도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집중 홍보를 통해 화재 피해 경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윤 소방사는 보령소방서 구조구급119안전센터로 첫 발령받은 소방관으로 20214월 임용되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