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이상권)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셀프주유소의 화재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 셀프주유소는 2021년 4,949개소, 2022년 5,272개소, 2023년 5,931개소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는 전국 주유소 14,612개소 중 40.5% 차지하는 셈이다.
이에 보령소방서는 ▲위험물 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및 취약시간 근무실태 ▲위험물 저장·취급 준수 여부 ▲셀프주유소 설치기준 위반여부 ▲주유취급소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의식 제고 위한 대국민 홍보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정우영 예방안전과장은 “주유소는 대량의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시설로 화재 발생시 대형 화재로 확대할 위험이 크다”라며 “관계자와 이용객들이 화기사용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준수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험물 안전관리법 일부가 개정되어 2024년 7월부터 주유소 내 흡연이 전면 금지되며 위반할 경우 5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