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종인)는 지난 17일 11시경 시민인권단 신규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령해경 시민인권단은 학계, 법조계, 종교계, 인권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들을 위원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해양경찰 업무 중 인권과 관련된 제도·정책 등에 시민 입장의 목소리를 내어 조언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이번 회의는 정종천(중앙지검 한국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운영위원)을 비롯한 유진 스님(세원사 총무, 보령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하여 수사 과정 중 벌어질 수 있는 인권침해를 견제하고 자문하며 해양경찰이 업무 과정 중 시민인권에 보다 더 유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김종인 보령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시민인권단 활동이 앞으로도 수사 과정 하의 시민들의 보호뿐만 아니라, 경찰 활동 전 과정 아래의 시민과 보령해양경찰서 직원 모두의 인권이 증진되는 중추로 작용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